케토 식단 대신 최근에는 ‘저탄고단’ 식단이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식단으로 케토 식단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단을 말하는 케토는 다이어터에게 환영받았으나, 의학계와 영양학계에서는 ‘최악의 식단’이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과도한 지방 섭취로 인한 몸에 나쁜 LDL콜레스테롤 증가 등 건강상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이유였다.
이 같은 케토 식단을 밀어내고 떠오른 식단이 있다. 바로 ‘저탄고단’ 식단이다. 케토 식단의 ‘고지방’이 빠진 대신, 단백질 열풍에 힘입어 ‘고단백질’이 합류한 것이 특징이다.
케토 식단의 단점을 보완한 저탄고단 식단은 최근 들어 중요한 영양소로 부각된 ‘단백질’이 추가되면서 보다 건강한 식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저탄고단의 실행에도 주의할 사항이 있다.
우선 케토와 저탄고단의 공통된 ‘저탄수화물’ 부분이다.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줄이면 집중력 저하, 체력 감소 등 여러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영양사들은 극도로 탄수화물을 제한하는 대신, 흰 밀가루·설탕 등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평소보다 줄이는 것이 올바르다고 권장한다.
단백질 역시 마찬가지다. “단백질을 많이 먹어야 한다”는 미션에 몰두하면 불필요한 양까지 먹기 쉽다. 그러나 과도한 단백질 식단을 오래 유지하면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
김은미 강북삼성병원 수석영양사는 “지나친 단백질 섭취는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으며, 특히 콩팥 기능이 약화된 경우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인의 하루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체중 ㎏당 0.8~1.2g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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